노년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 극장가에 잔잔한 감동 물결을 불러 일으킨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강북구를 찾는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0월 15일(토)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서울시와 함께하는 좋은 영화 감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강북구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영화를 엄선, 상영해 따뜻한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상영되는 영화는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원작 만화를 영상으로 옮긴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황혼기 네 남녀의 사랑과 인생을 그리고 있다. 특히 노배우들의 완벽한 연기와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관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관람등급은 전체관람가이며 상영시간은 118분이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날 가족과 함께 공연장에 오시면 좋은 영화가 전해주는 감동과 웃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다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