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어린이집’ 생겨 여성들 ‘즐거운 비명’
‘서울형 어린이집’ 생겨 여성들 ‘즐거운 비명’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5.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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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57개 공인, 보육료 5~6만원대, 시설개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제공


여성들이 행복한 도시 ‘서울’이 구현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내 57개 보육시설(국공립 27, 민간 17, 가정 13곳)이 소정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서울시의 여행(女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공인된 것이다.

▲ 서찬교 성북구청장이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공인된 성북구 보육시설 관계자들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4일 청사 내 성북아트홀에서 관내 57개 보육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열고, 서울형 어린이집 현판을 전달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형 어린이집은 사회적 과제인 보육문제의 해결을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시설개선으로 보육수준을 높이고 부담은 경감시켜 보육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공인된 57개 어린이집에는 시설장과 보육교사 인건비의 30∼80%, 급식 또는 보육 도우미, 평균 보육료 수입의 10%에 해당하는 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이로써 안심보육 모니터링단, 어린이집 주치의, IP TV 전용 채널 등과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 환경을 제공하며, 어린이집의 보육료는 월 52,000∼66,000원가량으로 낮아진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