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콘텐츠 2011 어워드 & 콘퍼런스 개막
스마트 콘텐츠 2011 어워드 & 콘퍼런스 개막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1.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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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마트콘텐츠 서울 집결

전 세계 스마트콘텐츠 관계자들이 모여 마케팅과 수익 모델 방안을 연구하고 우수 콘텐츠에 대해 시상을 하는 ‘스마트콘텐츠 2011 어워드 & 콘퍼런스’가 11월 2일부터 3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올해부터 ‘모바일콘텐츠’에서 ‘스마트콘텐츠’로 영역을 확대해 처음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크게 스마트 콘텐츠 어워드와 ‘Smart Being @ Smarter Life’를 주제로 진행되는 콘퍼런스로 나뉜다. 이번 행사는 이외에도 투자 피칭, 앱 창작 워크숍, 어워드 후보작 전시와 스마트기기 전시회 등 스마트 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스마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다.

11월 2일 저녁 7시부터 개최되는 ‘스마트콘텐츠 어워드’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 일본, 한국 등 15개 국가에서 119개사 154개의 스마트콘텐츠가 응모했다. 이들 중 게임, 엔터테인먼트, 인포메이션, SNS, 에듀케이션 등 5개 분야의 본상과 창의 혁신 및 스마트 TV 등 2개의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분야별 상금 각 5,000달러와 트로피, 우승 엠블럼 등 다양한 수상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국내 수상자에게는 해외 마케팅 지원 혜택도 준다. 이 밖에도 LG전자 강배근 상무의 특별 강연과 축하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되는 ‘스마트콘텐츠 콘퍼런스’에는 아이폰 게임 앱 ‘팔라독’으로 큰 성공을 거둔 페이즈캣의 김진혁 대표 등 13명의 국내 연사와 아이폰 게임 앱 ‘앵그리버드’로 전 세계 스마트콘텐츠의 선두 기업이 된 로비오의 헨리 호움(Henri holm) 수석 부사장 등 15명의 국외 연사가 참여한다. 스마트콘텐츠와 앱 비즈니스의 두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콘퍼런스는 7개의 세션과 3개의 기조 강연으로 스마트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조명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기존의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제공이 목적이었다면, 이번 ‘스마트콘텐츠 2011 어워드 & 콘퍼런스’에서 새롭게 기획된 ‘앱창작워크숍’ 과 ‘투자피칭’ 행사는 개발자와 개발사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앱창작 워크숍’은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고벤처가 참여하였으며, ‘투자 피칭’은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에게 개발사가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스마트콘텐츠 어워드&콘퍼런스가 세계 최대 스마트콘텐츠 분야 전문 행사로 브랜드화될 수 있도록 하고, 단순 시상이나 정보 교류를 넘어 스타트앱 개발자에게 새로운 창업의 기회를 주며 영세 기업이 강소 벤처기업으로 발돔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회의 장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