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개최
2011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개최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1.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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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막식과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 시상

건축과 문화, 예술과 감동이 있는 국내 최고 건축문화행사인 “2011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총 6일간 새롭게 단장한 목동 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이상림)가 개최하는 본 행사는 인류의 삶과 가장 밀접한 “집”을 주제로 하여 일반 전시 및 특별 전시, 각종 세미나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져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크게 일반 전시와 특별 기획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 전시로는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수상작 전시 △1979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 영예 ‘올해의 건축 BEST 7(한국건축가협회상)' 등이 개최된다.

 또한 특별 전시에는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건축 분야의 새로운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젊은 건축가전’ △타 장르 예술과의 소통인 ‘특별 기획전 - 집’, △국제 교류전인 ‘스페인 카탈루냐 건축’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수준 높은 건축 작품 전시와 함께 건축가와 타 장르 전문가들이 만나 장르 간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건축 토론 문화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건축토크쇼’, 도시 공간의 재발견을 위한 ‘건축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깊어가는 가을 일반 대중들을 위한 즐거운 건축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는 음악, 미술, 문학, 영화, 무용, 연예, 국악, 사진, 연극 등 모든 예술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가 담긴 행사이다. 개막식 당일(11월 11일, 14시)에는 국악협회(이사장 이영희)의 협조로 온 국민의 축제가 되리라는 염원을 담은 농악대의 길놀이가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서부터 대한민국 건축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본 행사 장소(예술인센터)까지 이어져 자연스럽게 예술인센터의 집들이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행사의 개막식(11월 11일, 14:00)에는 생활 공간을 주민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아가는 데 기여한 단체와 지자체에 수여하는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201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 선정된 수상 장소는 ▶대상(대통령상) / 수원 행궁동 예술마을 ▶최우수상(국무총리상) / 서울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 추모의 공간 ▶누리쉼터상(장관상) /영월 고씨굴랜드 폐부지 아트미로 공원 ▶두레나눔상(장관상) / 군산 서개정 이영춘 마을 ▶우리사랑상(장관상) / 완도 슬로시티 청산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