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와 무술을 통한 세계정복
유머와 무술을 통한 세계정복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1.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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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 11월 25일~26일 '점프' 공연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를 공연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점프'

'점프'는 2003년 7월 초연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공연으로 2년 연속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로 꼽히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의 판매순위 1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피콕 극장 장기 레파토리 초청공연, 2008년, 2011년 브로드웨이 장기 공연 등 세계적인 공연의 중심지에서 재초청, 재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이밖에 점프는 2006년 프린지 코미디상 수상을 비롯해 스페인·라오스·일본·인도네시아 및 영국황실 로얄버라이어티쇼 공연, 2007년 유럽 투어 및 북미, 중국 등 아시아권 공연, 오프브로드웨이 장기 공연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서울 전용극장, 부산 전용극장을 비롯하여 공연의 메카인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의 JUMP 상설 공연장을 통해 점프는 세계인의 필수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온 국민을 넘어 온 세계로 점프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점프>는 태권도뿐만 아니라 택견을 비롯한 동양무술을 중심으로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한 고난이도의 아크로바틱을 혼합해 화려하면서도 짜릿한 마샬아츠(martial arts)를 선보인다. 세계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형식으로 신명나는 음악 속에서 펼쳐지는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는 기존의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박진감 넘치고 활력 넘치는 생생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11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BEST 시리즈”를 선정해 지난 6월 <조지윈스턴 내한공연>과 10월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11월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에 이어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를 제공함으로써 관객들과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 선정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