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부사장 오성근)는 23일 오후 5시 가수 시크릿을 '2011 파리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 박람회'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정규 1집 앨범 ‘사랑은 MOVE’로 컴백한 시크릿은 특유의 깜찍하고 밝은 느낌에 맞게 통통 튀는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 팬 뿐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팬들을 확보한 시크릿은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안무와 함께 멤버들의 개성 있는 메이크업과 의상을 무기로 앨범마다 히트를 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해외 각지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기관의 취지와 부합되는 부분이 많다고 판단해 시크릿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은 “한류 상품을 유럽시장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임명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유럽의 k-pop 본고장인 파리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참가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까지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1 파리 코리아 브랜드 & 한류 상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Espace Grande Arche)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제품과 한류 스타의 문화상품 및 △드라마 △영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관광 △미용 △패션 등 71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관련 바이어와 일반인 등 약 1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B2B 수출상담회와 한류 스타 사진전, k-pop 커버 댄스 경연, 가수 시크릿의 쇼케이스 등 다양한 B2C 부대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