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유료 관람객 100만 돌파 코앞!
한국만화박물관, 유료 관람객 100만 돌파 코앞!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1.11.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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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항공권 증정 등 다양한 행사 예정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박물관인 한국만화박물관(원장 김병헌)이 유료 관람객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아이들이 만화책을 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01년 개관한 한국만화박물관은 올해에만 방문객이 20만 명이 넘었으며 현재까지 누적집계 된 수로 볼 때 24-25일 사이에 유료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만화박물관은 감사이벤트로 100만 번째 유료 관람객에게 제주도여행 항공권을 증정하고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천시청과 부천역 사내에서 시민 캐리커쳐 100명 그려주기 행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3일 오후 3시에는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인기 웹툰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의 작가 미티, <소녀 더 와일즈>의 작가 제나 그리고 <도사랜드>의 작가 이두엽, 이원식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웹툰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문화박물관은 매년 다양한 주제전, 기획전 등의 개최를 통해 기성세대들에게는 만화의 향수를, 신세대들에게는 만화의 변천사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라져가는 우리 만화 자료들을 수집하고 보존해 나감으로써 만화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증대시키며 나아가 후손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주는 한국만화 역사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박물관은 지난 2001년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에 개관했지만 이후 2009년 상동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건립되며 옮겨 재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