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방송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나도 방송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1.29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기획 방송체험전 ‘엠빅 월드 어드벤처’ 30일 개막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방송체험전 ‘엠빅 월드 어드벤처’가 이달 30일부터 2012년 2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방송체험전이 30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서울시 초등학교 방송반 어린이, 다문화가정 어린이, 장애우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대표의 “미래 방송인 희망 선언문” 낭독과 지구촌국제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엠빅 월드 어드벤처’는 드라마, 예능, 보도, 교양, 라디오 등 방송 전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국내 최초의 종합 미디어 테마파크다.  
 
본 체험전은 행사장에 마련된 TV, 라디오 프로그램의 제작현장을 직접 보는 것 뿐 아니라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말을 타거나 공중을 날기도 하며, 앵커로 변신해 뉴스를 직접 진행해 볼 수도 있다. 방송에 관심이 있거나 미래의 방송인을 꿈꾼다면 한 번은 꼭 봐야하는 행사이다.

▲방송체험전에 참가하면 앵커가 되어 직접 방송을 진행해볼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체 행사장과 이벤트 무대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각종 기념행사와 공개방송, 가족 UCC페스티벌, 특별전시를 비롯해 뮤지컬 체험, 퀴즈대회와 게임 이벤트, 연예인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본 행사는 MBC 나눔의 의미를 살려 프리 오픈 기간(11월 28~29일)에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초대할 계획이다. 나눔, 소통의 의미를 담은 나눔연못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행사는 크게 전시존, 체험존, 이벤트존으로 나눠져 있다. 전시존에서는 홀로그램, 터치스크린, 디지털 페펫트리, 입체영상, 매핑 디오라마 등 첨단 디지털 기기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통신과 방송의 역사를 배울 수 있고 우리나라 방송과 MBC의 역사, 비전을 볼 수 있다. ‘TV & ME’에서는 방송과 관련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정보검색기 키오스크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전시회를 둘러본 후 쳬험존에서 스턴트 체험과 방송제작과정에도 직접 참여해보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전시존에서 방송의 역사와 미래를 접했다면 체험존에서는 방송제작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MBC의 실제 방송용 세트에서 <대장금>의 주인공이 되어 연기도 해보고, 대나무숲을 날아다니는 플라잉 스턴트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무한도전> 달력 사진 촬영, <나는 가수다> 음원 녹음, 라디오 방송제작, <뉴스데스크> 앵커 체험 등 다양한 방송체험을 마치고 나면 동영상 파일로 저장해서 자신의 활동을 나중에 다시 볼 수도 있어 방송인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추억을 제공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