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용계 최고 창작예술가는 누구?
올해 무용계 최고 창작예술가는 누구?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2.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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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2011 대한민국무용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무용협회(이사장 김복희) 는 매년 무용계 최고의  창작 예술가 및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한민국무용대상(총감독 조남규 상명대 교수) ’시상식을 오는 12일 개최한다.

▲대한민국무용대상 후보작 중 하나인 정신혜무용단의 공연 모습

대한민국무용대상은 무용가 및 무용단체들에게 최우수 창작가/집단이라는 영예와 긍지를 부여하고, 나아가 수상 작가가 더 큰 자신감으로 국제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서의 무용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2011 대한민국무용대상 수상자는 지난 1년간 진행됐던 심사를 끝내고 오는 12월 12일 오후 6시  워커힐 w호텔에서  정, 재계, 예술계 및  무용계 인사등 약 450명이 참석한 시상식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한민국무용대상 후보작은 군무부문 총 24개 작품을 비롯해 단체, 솔로&듀엣 부문 21인의 안무자 및 작품이며, 올해는 특히 '군무 부문 베스트 7'과 '솔로&듀엣 부문 베스트 5' 상을 신설해 시상한다.

관심을 모으는 대한민국무용대상은  군무부문 베스트 7중에 대상(대통령상),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솔로&듀엣 부문은 베스트 5중에 최우수작(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우수작(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이 결정되며, 모든 경연이 끝났지만 여전히 어느 작품/안무가가 수상 할 것인지는 시상식장에서 직접 발표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과 한동권 (주) 미래테크 윈 회장이 무용계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아름다운 마음상을 수상한다.

2011 대한민국 무용대상 군무부문은 김승일무용단의 '소현', 아지드현대무용단의 '윤이상을 만나다' 등 베스트 7 중 대상과 우수상 수상작이 결정되며, 솔로&듀엣부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이자 창작춤집단 목(木)대표인 김종덕의 '2011 목신의 오후', 류석훈의 '나는 여기 있다' 등 베스트 5 중 최우수작과 우수작이 선정되어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