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인의 날 행사 시상식 성황리에 열려
미술인의 날 행사 시상식 성황리에 열려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1.12.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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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건 한국미술협회 고문 외 5명 본상 수상

7일 한국미술협회(차대영 이사장)주최 ‘제 5회 2011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시상식이 서울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 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본상 장두건 한국미술협회고문 외 5명 그리고 특별상, 여성작가상, 청년작가상, 공로상 등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7일 저녁 미술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한 24명의 수상자들이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미술협회와 ‘제5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형오 전국회의장 , 장란 중국기업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위원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2011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시상식’에는 미술협회회원 및 문화예술계 인사 및 원로미술인 그리고 여야정치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상은 장두건 한국미술협회고문, 안동숙 전이화여대 학장, 이신자 덕성여대명예교수, 최종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구열 한국근대미술연구소 소장, 이광하 화백(서양화)이 수상했으며 시상자로는 미술인의 날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장란 중국차오장난그룹 회장이 참여했다.

특별상은 김학두 화백, 김영태 화백, 노희정 화백, 홍석창 화백, 이두식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이 수상했으며, 여성작가상은 박근자 화백, 이숙자 화백, 이성순 화백이, 청년작가상은 류형도 , 정창균 , 안진의 작가가 수상했다.

공로상으로는 세계 7대 자연경관을 만들고 알린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이 수상했으며 시상자로는 차대영 미술협회 이사장이 맡았다. 

   
▲ 미술인의 날 개회사를 맡은 김형오 조직위원장(전국회의장).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과 미술계의 소통과 교류를 주제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미술협회 미술인의 날 조직위원장을 맡아 소감을 밝히는 장란 차오장난 그룹회장. '자리를 마련해준 미술협회와 김형오 조직위원장 그리고 차대영 미술협회이사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술인의 날 개회사에서 본행사 공동조직위원장 김형오 전국회의장은 “이번 미술인의 날 행사에 여야국회의원 다섯 분이 참가했다. 이 분들이 국회에 계셔야 미술계의 발전이 가능하므로 내년에도 꼭 국회에 진출할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달라”며 내년 총선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미술인의 날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중국의 장란 차오장난 그룹회장은 “조직위원장직을 마련하고 초청해준 데 대해 김형오 조직위원장과 차대영 이사장께 감사한다”면서 “10년전 한국예술을 알게됐고, 앞으로 더 많은 교류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 7일 한국미술협회 미술인의 날 행사 기념사를 전하는 차대영이사장.

차대영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협회에 자금이 필요해 중국을 방문하며 만났던 장란 위원장이한국미술협회 발전을 위해 기꺼이 참석해줬다”면서 감사를 표하며, “이번 시상식은 미술계에 많은 도움과 애정을 보내주신 분들은 물론 창작활동에 열의를 갖고 작가활동을 해오신 분들과 미술계에 지대한 공로를 세우신 분들께 미술인상을 시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