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보는 우리 문화유산
스마트폰에서 보는 우리 문화유산
  • 김희연 기자
  • 승인 2011.12.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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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헤리티지채널 모바일 서비스 선보여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헤리티지채널(www.heritagechannel.tv)의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를 12일부터 선보인다.

▲ 헤리티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메인 화면.

이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 콘텐츠를 유선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깨끗한 음향과 고품질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헤리티지채널 전용의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헤리티지채널 홈페이지와는 별개로 화면이 작은 휴대폰 전용의 모바일 홈페이지(m.heritagechannel.tv)와 태블릿PC용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t.heritagechannel.tv)도 함께 선보였다. 유선 또는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PC·휴대폰·태블릿PC 등 단말기 종류에 상관 없이 헤리티지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헤리티지채널의 영상이나 사진을 새롭게 가공해 아이패드, 갤럭시탭 같은 태블릿 PC에서 읽을 수 있는 '헤리티지채널 디지털북-한국의 세계유산' 1편이 출간되었다. 이 서비스는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종래의 글자 위주 전자책과는 달리 동영상·사진·글이 한 데 어우러져 있고 손가락으로 만지면서 감상할 수 있는 '체감형 멀티미디어 디지털북'이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계속해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유산 체험 서비스를 개발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문화유산 향유 기회의 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