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책, 책을 읽자
책, 책, 책을 읽자
  • 김희연 기자
  • 승인 2011.12.13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년 독서의 해'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주관으로 독서문화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해’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으로, 영국·일본·호주 등 선진국의 사례를 검토하고 국내 독서 인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개최된다.

첫 날인 13일에는 양성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위원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너 윌슨 플레처 알드리지 재단 대표가 첫 번째 발표를 맡았다. 아너 윌슨대표는 영국이 ‘국민 독서의 해’를 개최하게 된 정책적 근거와 기획 과정 등을 다뤘다. 또한 실생활에서의 문장 해석 능력과 독서 캠페인의 실질적 상관관계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아너 윌슨 플레처 대표는 2008년 국민 독서의 해 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이어 에이키 와타나베 활자문화추진기구 전무이사와 마가렛 엘렌 서호주 주립도서관 대표가 각국의 독서의 해에 대해 발표했다.

▲ 아너 윌슨 플레처 알드리지 재단 대표가 첫 번째 발표를 마치고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참여해 서울역사박물관 강당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14일  오후 2시에는 조동성 서울대 교수가 국가경쟁력과 독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고, 한윤옥 경기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 후에 2012년 독서의 해를 위해 다양한 패널들이 나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