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겨울방학, '박물관에서 놀자!'
신나는 겨울방학, '박물관에서 놀자!'
  • 김희연 기자
  • 승인 2011.12.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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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체험프로그램 마련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어린이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박물관 사람들의 역할을 배우고 체험해보는 '나도 큐레이터'와 고대 국가로의 발전 과정을 체험해보는 '고대로 여행을 떠나' 등이 준비되는 프로그램.

▲국립중앙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박물관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할까? '나도 큐레이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박물관인이 되어 박물관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들이다. 이번 겨울방학 '나도 큐레이터'는 박물관 사람들의 다양한 역할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큐레이터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박물관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험활동을 통해 큐레이터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 또 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만남을 통해 실제 사례를 들어보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2011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그리고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2회로 나뉘어 운영되는 '나도 큐레이터'는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3일 연속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고대로 여행을 떠나요'는 2일 연속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이박물관 4개의 영역(주거, 농경, 음악, 전쟁) 전시실 체험과 더불어 고대 국가로의 발전 과정을 이야기그림책으로 엮어 보고 영역별 대표 유물을 비누로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유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고대 국가로의 발전 과정을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이해하고 유물 문양과 특징을 관찰하면서 그 시대의 유물에 담긴 문양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어린이박물관을 통한 가족간의 소통과 화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child)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