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맞이 축제는 이제 '종로가 대세!'
새해 해맞이 축제는 이제 '종로가 대세!'
  • 김희연 기자
  • 승인 2011.12.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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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 ‘대고각 북치기’체험 등 다양한 행사 준비

2012년 임진년 용의 해, 새아침 희망을 담는 종로구 해맞이 축제가 인왕산에서 열린다.

▲종로구가 새해 아침 해맞이축제를 청운공원에서 연다.

종로구는 2012년 1월 1일 새해 아침 7시 인왕산 청운공원(윤동주시인의 언덕)과 청와대 앞 대고각에서 '제13회 인왕산 청운공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왕산 청운공원에서 떠오르는 첫 일출을 보며 구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는 '새해 소망·가훈 써주기', '풍물패한마당, 한국무용 공연' 등이 진행되며, 해맞이 행사로 '만세삼창', '소망을 담은 박 터뜨리기', '난타공연'이 이어진다.

해맞이 행사가 끝나면 풍물패 길잡이를 따라 청와대 앞 대고각으로 자리를 옮겨 가족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대고각 북치기’체험(1인 3회 타고)도 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새해를 주민들과 함께 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주민들 모두가 평안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2012년에도 주민과 함께 하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