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문화예술 탐구하는 강좌 열린다
조선시대 문화예술 탐구하는 강좌 열린다
  • 김희연 기자
  • 승인 2011.12.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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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기념관에서 오는 1월부터 매월 인문학 강좌 진행

조선시대 문화예술에 대한 본격적인 인문학 강좌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겸재정선기념관(관장 이석우)은 오는 2012년 1월 27일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첫 특강을 시작으로 "명사석학과 함께하는 미술 인문학 강좌"를 연다. 강좌는 조선시대 문화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조명을 주제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 매년 열리는 '명사, 석학과 함께 하는 미술 인문학 강좌'

조선시대는 우리의 독자적인 문화예술이 꽃을 피운 시기로, 조선 르네상스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그러한 조선시대의 문화, 예술, 사상을 아우르는 인문학적 탐구가 이루어질 예정. 겸재정선기념관은 "이번 '명사석학과 함께하는 미술 인문학 강좌'가 인문학적 정신과 더불어 우리 미술 문화를 이해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좌는 1월 27일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한국문학과 미술' 특강을 시작으로, '교양과 놀이문화', '동서 문화 교류의 어제와 오늘', '미술품 수집과 감정', '조선의 인물화', '조선시대와 의궤', '조선시대 실학사상', '조선시대 도화서', '한양도성의 역사경관', '조선백자', '조선시대 선비의 삶과 사상', '겸재와 주역'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 성인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35,000원(12회)이다. 12월 27일부터 겸재정선기념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 겸재정선기념관 (02-2659-2206~7 / http://jeongseon.gangseo.seou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