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급 승진 단행
서울시 3급 승진 단행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1.12.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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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인사원칙 기반, 현업부서 및 비고시 출신, 여성 공무원 발탁 두드러져

서울시는 22일 박원순 시장의 시정운영을 함께할 4급(서기관) 간부 총12명을 국장급인 3급(부이사관) 승진을 단행했다.

시는 이번 인사를 시정 주요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그간 시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거나 격무에도 현업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해 온 직원들에 대한 격려성 인사라고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는 박원순 시장이 천명한 ‘공정․소통․책임․감동․공감․성장’의 6대 인사원칙에 기반해 업무능력과 통합․소통의 리더십을 겸비한 간부들로 특히 그동안 승진에서 소외된 비 고시출신을 대거 발탁(6명)했다. 또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겸비한 여성공무원들의 고위간부 육성을 위해 여성 공무원(2명)을 적극적으로 배려한 것이 눈에 띈다.

정효성 행정국장은 “이번 3급 승진내정자들이 4급 과장으로서의 현장 경험을 살려, 제35대 시정을 새롭게 이끌어갈 핵심인력”이라면서, 특히 ‘함께 만드는 서울! 함께 누리는 서울’을 만들고자 하는 박원순 시장의 ‘희망서울’ 시정철학을 주요사업에 접목시켜 시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3급 승진내정자를 포함한 내년 1월 1일 자로 3급 이상 정기인사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1~2월 4․5급 인사, 3월초까지 6급 이하 승진․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일반직,6명>
▲기획담당관 정수용 (고시)  ▲감사담당관  정학조 (일반) ▲정보화기획담당관  강병호 (고시) ▲경제정책과장 김 선 순 (女,고시) ▲푸른도시정책과장  김 광 례 (女,일반) ▲의정담당관 김재정 (일반)

<기술직,6명>
◇토목직
▲행정국 (시설관리공단 도로교통본부장) 이송직 (일반) ▲도시계획과장 권기욱 (고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 이광세 (일반)

◇건축직
▲주거재생과장 진희선 (고시)  ▲도시관리과장 류훈 (고시)  ▲종로구 도시관리국장 이갑규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