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주습관', 생명 지키는 행복습관
'건강음주습관', 생명 지키는 행복습관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1.12.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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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연시 건강음주 실천 위한 10계명 제안

서울시는 각종 회식모임 등으로 음주율이 높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고위험 음주습관을 줄이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건강음주 실천 10계명'을 제안했다.

▲서울시가 연말연시 건강음주 실천을 위해 10계명을 제안했다.

서울시가 제안한 '건강음주 실천 10계명'은 ▲자신의 주량 바로 알기 ▲상대방의 주량 존중하기 ▲약 먹을 때 음주는 금물 ▲천천히 즐기며 마시기 ▲음주는 식후 안주와 함께 ▲음주 후 운동 조심하기 ▲음주 중 흡연 안 하기 ▲음주운전 안 하기 ▲적당량 여 3잔, 남 4잔 ▲술 취한 동료 도와주기 이다.

2007년 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의 42.7%가 문제음주자로 나타났으며 고위험 음주로 인한 우리나라 사회경제적 손실은 심각한 수준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과음, 폭음으로 이어지는 회식문화로 인해 높은 음주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각종 질병 및 폭력등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나아가 직장에서의 업무 효율성 저하로 사회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알코올 중독을 포함한 '중독없는 건강한 서울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송년모임 등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 서울시에서 권장하는 건강음주 10계명을 실천해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