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장에 김홍희씨 내정
서울시립미술관장에 김홍희씨 내정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1.12.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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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영 관장 후임으로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출신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오는 1월 11일자로 임기만료되는 유희영 시립미술관장 후임에 김홍희 (63)전경기도립미술관장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내정된 신임시립미술관장(김홍희)은 수도 서울의 대표적인 미술관, 나아가 세계적인 미술관으로서의 위상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미술관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다.

▲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으로 내정된 김홍희씨의 모습, 2006년 광주비엔날레 총감독, 쌈지스페이스 관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향후 임용후보자 등록 및 신원조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1월 12일자로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 내정자는 이화여대 불어불문학을 졸업하고, 캐나다 콘코르디 대학교 서양미술사 석사 및 홍익대 미술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5~6년 광주비엔날레 총감독, 쌈지스페이스 관장(98~08), 경기도립미술관 관장(2006~2010)을 역임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