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우리 ‘문화의 모습'은?
2012년, 우리 ‘문화의 모습'은?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2.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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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류,‘디지털 엔진’을 달고 쾌속질주 전망

새해 우리 문화는 어떤 모습일까?

‘누리소통망(SNS)과 유튜브를 타고 신한류를 이끄는 케이팝(K-POP)’, ‘주 5일제 수업의 전면적인 도입에 따른 가족여가의 새로운 발견: 문화예술로 함께 즐긴다’, ‘장르의 옷을 벗고 융․복합(convergence)으로 무한 변신하는 예술’ 등이 2012년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흐름(trend)으로 전망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문화예술인과 업계, 학계, 언론, 홍보 등 전문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2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trend) 분석 및 전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나타난 문화예술 분야의 변화 징후들을 포착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2년 문화예술 트렌드를 전망한 이번 연구는 문화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대행 정광렬)에 의뢰해,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넉 달 동안 3단계에 걸친 심층적인 전문가 조사와 연구 등으로 진행됐다.

문화부는 우리 사회의 변화와 수요를 감지하고, 문화 정책의 사회적 책임과 소통을 더욱 확대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착한 예술이 대세다’ 등 문화예술 트렌드를 연구․분석해 발표해 오고 있다.

연구보고서 전문은 12월 30일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cti.re.kr)에 게시된다.

다음은 문화부가 발표한 2012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trend) 분석 및 전망이다.

         1. 케이팝(K-POP), 누리소통망(SNS)과 유튜브를 타고 신한류를 이끈다.
         2. TV, 바보상자에서 뜨거운 문화 생산자로 진화하다.
         3. 가족 여가의 새로운 발견, 문화예술로 함께 즐긴다.
         4. 예술, 장르의 옷을 벗고 융․복합(convergence)으로 무한 변신하다.
         5. 예술로 사회를 치유한다.
         6. 불안한 미래의 예술창작자, 자립에서 길을 찾다.
         7. 소수 문화의 힘이 문화예술의 주류를 이끈다.
         8. 소셜미디어로 말하고, 소셜미디어로 창조한다.
         9. 문화예술, 낡은 도시에 매력을 입히다.
         10. 이제 환경 운동은 문화예술로 한다.  (편집자 주 : 무순으로 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