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자이너들, ‘100%디자인 도쿄’간다
한국 디자이너들, ‘100%디자인 도쿄’간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05 00:2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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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진 디자이너 및 디자인 전문 기업, 클러스트멤버 등 총 18개팀 참가
서울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본 도쿄 Jingu Gaien 공원에서 열리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전시 중 하나인 ‘100%디자인 도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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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서울의 디자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디자인 국제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전시에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및 디자인 전문기업 13개 팀과 디자인클러스터 멤버 5개팀 등 총 18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울 영디자이너스 파빌리온 & 디자인클러스터’를 구성해 영상, 그래픽, 조명, 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컨셉은 '커넥션(Connection)'으로 서울 디자인과 세계 디자인의 연결’ 과 ‘디자인과 비즈니스의 결합’ 등을 의미한다.
 
오는 30일에는 ‘서울 영디자이너스 파빌리온 & 디자인클러스터’의 오프닝 리셉션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일본 미디어그룹 니케이BP사의 다케오 카츠오 편집위원(디자인 비즈니스 월간지 '니케이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유명한 나카가와 사토시 대표(주식회사 트라이포드), 컬러 관련 글로벌그룹인 DIC의 관계자 등이 초청되어 한국의 디자이너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에 있었던 ‘런던디자이너스블록’과 ‘100%디자인 런던’에서는 국내외 유명 프레스 및 바이어와 240여건의 상담이 추진되었고 이 중 23개의 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제1기 서울 디자인펠로우쉽'인 조원석, 홍제형씨의 제품은 영국 디자인 컨셉샵 ‘beyond the valley'에, 스킨 쥬얼리 디자이너 김계옥씨 제품은 ’Urban Outfitters'에 입점이 결정됐다.
 
또한 디자인전문기업 ‘아이엠디자인’의 경우 유럽 바이어뿐만 아니라 미국 MOMA Shop과 같은 유명 디자인샵과의 계약을 확정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