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경쟁작 5편 중 경쟁부문에 당당히 이름 올려
부산국제영화제 APM 선정 프로젝트 작품인 '동물원에서 온 엽서(Postcards From The Zoo)'가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1차 경쟁 진출작으로 5편만 발표한 가운데, '동물원에서 온 엽서'가 당당히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동물원에서 온 엽서'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에드윈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지난 2009년에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구)PPP) 선정 작품이다.특히 에드윈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그는 2005년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의 첫 해 참가자였으며, 첫 장편영화 '날고 싶은 눈 먼 돼지(Blind Pig Who Wants to Fly'(2008)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진출하여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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