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테지 겨울축제' 어린이·전문가 대상 워크숍 개최
'아시테지 겨울축제' 어린이·전문가 대상 워크숍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1.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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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아르코예술극장 연습실에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제8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개최하며, 행사 일환으로 해외전문가를 초청해, 어린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마련한다.

▲이번 워크숍을 진행할 피터 왼 윌슨은 영국의 아동청소년연극과 국제문화교류 프로젝트 전문가로 199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방문교수로 방한한 이후 양국의 협력 작업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연극창작의 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워크숍 ‘청개구리 이야기’는 7일부터 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연습실에서 열린다.

아이들은 한국의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를 각자의 방식으로 구성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6세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접수는 이메일(atya@assitejkorea.org)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의 이름과, 소속, 신청워크숍명과 공연관람여부, 신청이유, 연락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10일부터 12일까지는 연극 분야 종사자, 전공 학생, 선생님들을 위한 전문 워크숍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이중 언어 연극 창작’이 아르코예술극장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즉흥 토론을 통한 아동연극창작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한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가가 양국의 협력 작업을 소개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청개구리 이야기’를 토대로 다른 언어로 연극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해 자유롭고 새로운 문화교류의 작업형식에 참여할 수 있다.

연극 분야 종사자, 연극 전공 학생, 선생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참가비는 만원이며 아시테지 회원은 무료이다.

접수는 이메일(atya@assitejkorea.org)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의 이름과, 소속, 신청워크숍명과 공연관람여부, 신청이유, 연락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아시테지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로, 협회 창립 단계에서 유럽이 주도적 역할을 한 까닭에 불어이니셜을 채택해 ‘아시테지’로 불리고 있으며 국내에는 1982년 설립됐다.

아시테지는 매년 여름과 겨울, 대학로에서 아동극을 중심으로 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제8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오는 1월 7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에서 열린다.

국내외 11개 작품으로 이뤄지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겨울방학에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에 적합한 장소와 콘텐츠를 제공할거라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테지 홈페이지(http://www.assitej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