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탈출 위해 포기 가능한 것들은?
솔로 탈출 위해 포기 가능한 것들은?
  • 엄다빈 인턴기자
  • 승인 2012.01.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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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형 등 외모를 가꿀 것' 대답

소셜데이팅업체 코코아북(www.cocoabook.co.kr )에서 지난 12월 마지막 주,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남녀 약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솔로 기간별 연말 및 새해 계획, 이성관’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12년 새해부터 중요시 하지 않기로 결심한 애인의 조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솔로 6개월 미만은 응답자의 56%가 ‘변함없다’, 16%가 ‘학벌’이라고 답했으며, 솔로 6개월-1년 차는 응답자의 55%가 ‘변함없다’. 21%가 ‘외모’라고 말했다. 이어 솔로 1-2년 차는 응답자의 46%가 ‘변함없다’, 17%가 ‘재력’이라고 응답했다. 솔로 2년 이상의 응답자 중 50%는 ‘변함없다’, 18%는 ‘외모’가 새해에는 포기 가능하다라고 대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50%가 새해에도 애인의 조건에는 ‘변함없다’라고 말한 반면, ‘성격’과 ‘재력’을 이성의 조건에서 따지지 않겠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각각 5%, 8%로 가장 낮은 순위를 보여 상대적으로 이성의 조건에서 외모(17%)와 학벌(14%)은 중요한 조건임을 보였다.

'2012년 솔로탈출을 위한 새해 결심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8%가 ‘다이어트, 성형 등 외모를 가꾸는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응답자 중 26%는 ‘이직 혹은 경력을 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남녀로 구분해 보면 여성 응답자 중 64%는 ‘다이어트, 성형 등 외모를 가꿀 것’이라고 말해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으며, 남성 응답자는 ‘외모를 가꿀 것’, ‘이직 혹은 경력 쌓기’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각 30%, 29%로 1, 2위를 차지하여 여성들의 편중된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또한 ‘새해 만나고 싶은 연인의 직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여성응답자의 18%는 ‘공무원, 공기업’, 17%는 ‘대기업 직원’이라고 답했다. 남성응답자 중 20%는 ‘교사’라고 대답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직업으로 꼽았으며 이어 ‘일반 사무직’과 ‘예술계통’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도 각 14%였다.

그리고 ‘새해 애인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8%가 커플링, 커플티와 같은 커플용품을, 24%는 ‘의류 혹은 명품가방, 신발, 시계와 같은 잡화’를 받고 싶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