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종문화회관 박인배 사장 취임
(재)세종문화회관 박인배 사장 취임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2.01.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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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0일 취임, 3년간 세종문화회관 경영 맡아

 

▲10일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 취임한 박인배 전 극단 현장의 예술감독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신임사장으로 전 극단 현장의 박인배 예술감독이 10일 취임했다.

박인배(朴仁培, 58) 신임사장은 그동안 공연연출, 문화예술 정책 등 다양한 경력과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문화예술인이자 창의적인 현장 경영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임 박인배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5년 1월까지 세종문화회관의 경영을 맡게된다.

박 사장은 취임식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창조성과 상상력이 넘쳐나면서도 경영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본에 충실한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인배신임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을 “서울의 각 자치구 문예회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간과 연계해 서울은 물론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새로운 조류를 앞서서 드러내는 문화예술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문화예술 교육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고 즐기는 일상적 축제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전속 예술단의 창작․기획 활동의 강화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서울의 각 자치구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간과 연계하는 중심 허브로 세종문화회관을 운영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