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게임물등급위원회 간담회 가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게임물등급위원회 간담회 가져
  • 김희연 기자
  • 승인 2012.01.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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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게임물 등급 심의 업무 민간으로 이양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월 13일 오후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게임물등급위원회를 방문하여 게임물 등급 분류 및 사후 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이수근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최광식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사행성 게임물에 대해 등급 분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게임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대한 외부의 여러 가지 지적에 대해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고쳐 나가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공공기관의 사명이다"고 말해 게임물등급위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특히, 올해에는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니 이번 변화를 계기로 게임등급위원회가 게임 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핵심적인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말 국회에서 개정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게임물등급위원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게임물 등급 심의 업무의 상당 부분이 민간으로 이양되게 됨에 따라 금년 중에는 게임물등급위원회 조직 및 운영에 있어 상당 부분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