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모란장을 받은 김연아는 수상 후 공식 인터뷰에서 밴쿠버와 더반에서 흘린 눈물의 차이에 대한 물음에 대해 "밴쿠버에서는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한 데 대한 기쁨의 눈물이지만 더반에서는 10여년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분들의 꿈이 이뤄진 데 대한 감격의 눈물이었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유치에 이바지한 김진선 위원장 등 12명과 월드하모니 합창단 등에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최하늘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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