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정형민 서울대 미술관장 임명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정형민 서울대 미술관장 임명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2.01.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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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전시감독, 서울대 미술관장 등 현장 실무경험 풍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012년 1월 20일 자로 정형민(鄭馨民, 61세) 서울대학교  미술관 관장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발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등 공모 절차를 통해 추천되어, 최종 검증을 거친 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한다.
 
신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쌓은 미술 이론과 예술의전당 전시감독 및 서울대학교 미술관 관장이라는 현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서울미술관 건립 등 국립미술관 확충에 걸맞은 기관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증진함으로써 국립현대미술관이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약력>
   - 이화여고(‘70년)
   -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 미술사학 박사(‘93년)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94년 ~ 현재)
   - 예술의전당 전시감독 겸직(‘99년 ~ ’01년)
   - 서울대학교 미술관 관장 겸직(‘06년 ~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