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일진시절 '동네 골목대장 수준?'
이승기 일진시절 '동네 골목대장 수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2.01.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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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 일진시절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승기 일진시절(?) 사진이 공개돼 폭소케 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이승기 일진시절’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이승기의 과거 시절 사진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이승기의 어린시절 사진으로 대략 초등학교 입학 이전 사진들이다. 특히 이승기는 선글라스와 모자로 한껏 멋을 부리고는 당돌하고 늠름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골목대장 분위기다.

또한 이승기의 사촌 동생 어머니의 육아일기도 함께 공개됐다. 육아일기에 따르면, “민기 어렸을 때는 승기형이 자기 동생이라 예뻐하고 모든 것을 다 주고 그러더니 이제는 민기를 못살게 한다. 걸어가는 애를 발로 걸어 넘어뜨리게 하고 목을 두 손으로 조여서 들고 다닌다”고 폭로한다.

이어 “아프다고 울고 징징거린다. 얼굴도 할퀴어서 상처투성이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셔서 싫은 내색도 못하고 속상하기만 했다”라고 이승기의 어릴 적 횡포를 거침없이 공개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승기 일진시절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바른생활 청년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네” “1박2일도 프로레슬링 특집 한 번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아이에게 일진이란 표현은 너무하잖아”는 반응이다.

 

최하늘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