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국내 첫 동물전문해설사 양성
서울동물원, 국내 첫 동물전문해설사 양성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1.31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페이지 통해 2.1~2.10 1차 교육생 선발

서울대공원(원장 이원효)은 2012년은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 등에 따라 초·중·고생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체험학습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질 높은 현장 체험교육을 확대 시행하기 위한 전문 교육 강사로 활동할 동물해설사를 모집한다.

지난한해 동안 서울대공원에서는 동식물 및 곤충교육 등 체험학습프로그램에 모두 7만 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금년 주5일제 수업에 따라 약 20만 여명이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물해설사는 오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모집하며 동물사랑 및 동물해설에 관심 있는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생 선발결과는 개별 유선통보 할 예정이다.

총 교육생은 우선으로 100명을 모집하며, 약 5주간(2.13~3.16)의 교육과정과 시험을 통해 최종 75명이 선발된다.

동물해설사 교육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서울동물원의 역사·시설현황·안전, 포유류·조류·곤충류 등 야생동물들의 생태 및 교수법·프리젠테이션 등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금년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동물원 동물해설사로 활동하며, 1일 60,000원의 활동비도 지원 받게 된다.

한편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연간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동물원으로써 서울동물원의 동물해설사 운영사업은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고, 주5일 수업 전면실시에 따른 주말 대표 체험학습장으로써의 동물해설사의 전문화양성을 통해 서울동물원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