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연논란 해명 "쇼핑몰 홍보 아니야"
안녕하세요 사연논란 해명 "쇼핑몰 홍보 아니야"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2.02.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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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사연논란 해명 [사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사연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노출녀 동생 때문에 고민을 갖고 있는 언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고은 씨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출이 심한 옷을 즐기는 여동생이 고민이다"라고 털어놨고 동생은 노출이 심한 붉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김혜수처럼 되고싶다”며 "노출증 환자는 아니다"고 자신의 의상 컨셉을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자매가 쇼핑몰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보를 노리고 방송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매는 온라인 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쇼핑몰의 운영을 하고 있는 동시에 직접 모델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 것.

이에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홍보가 될만한 모든 요소는 차단했다. 고민을 선택할 때 홍보 등 불순한 의도가 보이는 것은 사단에 차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제작진은 "노출녀가 입은 드레스는 확인해본 결과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드레스도 아니었고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동생이 클럽에서 정말 야하게 입고 다닌다"고 말하며 "앞으로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작진 측에서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하늘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