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과 한양도성 둘레길 걷기
엄홍길 대장과 한양도성 둘레길 걷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2.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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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푸르메센터 건립' 홍보 취지

종로구와 푸르메재단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서울 한양도성(서울성곽)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5일 오전 9시, 혜화문에서 출발해→ 와룡공원 → 말바위쉼터 → 숙정문 →창의문을 거쳐 현재 건립중인 종로구 장애인복지관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 이르는 5km 구간을 걷게된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조감도.

행사에는 푸르메재단 후원자 및 장애인과 부모, 푸르메재단에 관심 있는 70여명이 참여한다. 푸르메센터를 돌아본 후 참석자들은 모두 모여 간단한 점식식사를 할 계획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인 '세종마을 푸르메센터'건립을 홍보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영종 종로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나눔의 행복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종로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푸르메재단이 시민모금으로 건축비 80억원을 마련해 건물을 지은 후 종로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민·관 복지협력 거버넌스'의 사례이다.

오는 7월에 개관할 예정인 푸르메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3745㎡ 규모에 장애인 치과,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재활의원, 어린이 재활센터, 복지관 등이 들어 서면서 장애진단부터 자립까지 모두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선진적인 장애인복지관이자 재활센터가 될 것이다.  

문의:푸르메재단 (☏720-7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