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은행을 털자!’
‘이번 주에는 은행을 털자!’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5.20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공사, ‘대학생 관광광고 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오는 26일 오후 3시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제6회 대학생관광광고대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 '제6회 대학생관광광고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시상한 '은행을 털자, 날 밤을 까자, 차를 뽑았다' 작품의 일부인 '이번 주에는 은행을 털자!'

지난달 6~10일 국내관광 활성화, 녹색관광, 한국방문의해 친절 캠페인 등의 주제로 공모한 결과, 이번에 밀접한 일상을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표현한 광고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그리고 표현하기 쉽지 않은 ‘친절’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잘 전달한 수준 높은 작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 지난 주에는 차를 뽑았다!

21개의 공모작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최영ㆍ권소연ㆍ김주현ㆍ송초연 팀의 ‘국내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 작품 ‘은행을 털자, 날 밤을 까자, 차를 뽑았다’로 선정됐다.


 

 

▲ 다음 주에는 날 밤을 까자!

금상은 한국방문의해 친절캠페인 ‘부끄럽지 않은 컨닝페이퍼’를 출품한 김지찬 씨(한국방문의해위원회 수여)와 ‘가장 잘 보이는 속도’(녹색관광 주제)를 출품한 김영광ㆍ김수진ㆍ김선미ㆍ이유진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은상으로는 권선이 팀의 ‘한국에 꽂히다’ 등 3점, 동상은 고종인 씨의 ‘대한민국을 직접 느끼세요!’ 외 4점, 그리고 김윤주 씨의 ‘난 탄소자국이 아닌 발자국을 남긴다’ 등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관광공사 심정보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들로 각종 전시회를 열어 한국관광 인식제고 활동에 활용하고, 공사 광고 안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작 전시회는 공모전 하루 전날인 25일부터 공사 지하 관광안내전시관에서 개최되며, 수상작품들은 관광공사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