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동안아내, 30대에 헌팅…남편 "내 딸 아니야!"
52세 동안아내, 30대에 헌팅…남편 "내 딸 아니야!"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2.02.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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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세 동안아내 [사진=KBS2TV ‘안녕하세요’]
52세 동안아내를 둔 남편이 고민을 털어놔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TV ‘안녕하세요’에는 52세 동안아내를 둔 남편이 출연해 고민을 토로하며 52세 동안아내를 은근히 자랑했다.

52세 동안아내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방청객들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52세 동안아내의 20대 못지않은 몸매와 스타일에 감탄했다.

남편은  "동안아내와 함께 다니면 몹쓸 사람으로 오해를 받아 고민이다. 부녀지간이라고 오해를 받을 때가 제일 화가 난다"며 "한번은 골프를 치러 갔는데 `나이 많은 사람이 돈 많아서 어린 여자 데리고 다닌다`는 말을 들었다"고 씁쓸해했다.

또 52세 동안아내를 둔 심경에 대해 “부녀지간으로 오해하는 것이 가장 싫다"며 "아내가 여름에는 핫팬츠에 민소매를 입고 다녀 나도 찢어진 청바지를 한 번 입고 나갔다가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민을 말했다.

52세 동안아내는 한술 더떠 "30대 남성에게 헌팅을 당한 적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패널들은 52세 동안아내를 자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고민평가단 역시 18표를 던지며 고민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최하늘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