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유산 기록정보(사진·동영상 콘텐츠, 학술자료 등)의 생산·관리·활용 등의 모든 과정을 체계화·일원화하는 문화유산 기록정보 통합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유산 기록정보는 문화재관련 기본정보 습득, 수리, 복원,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영구 보존가치를 지닌 국가자산이다.

지금까지는 여러 기관과 단체 등에서 문화유산 기록정보를 분산·관리하는 데다가 정보의 품질이 서로 다른 경우도 많아,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따랐다. 따라서 이번 통합서비스 사이트가 구축되면, 누구나 쉽게  문화유산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문화유산 기록정보 통합관리를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ISP)을 통하여 업무 프로세스 정립, 시스템과 서비스 기획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기록정보 통합 디지털 저장소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뒤, 2013년부터 시범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기록정보의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영구보존 기반을 마련하고, 자유로운 활용을 통해 문화유산 연구와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 이용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