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월 9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여수세계박람회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지난해 12월 28일, 디큐브시티에서 소비자평가단 756명의 현장투표 결과,  '2012년을 이끌 기대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근수 여수세계박람회 사무총장은 "여수세계박람회가 소비자들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시상식에 참석한 엑스포SNS서포터즈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인터넷을 통해 생생한 현장 상황을 전하느라 분주했다. SNS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강정원씨는 "여수세계박람회가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엑스포를 홍보하기에 이번과 같이 좋은 기회는 없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되며,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해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장권은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지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