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영화 삽입곡이 한무대에
클래식 음악·영화 삽입곡이 한무대에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2.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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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시네마 콘서트, 17일 관악문화관서 열려

2011년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 '마이 뮤직'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인 '클래식 & 시네마 콘서트'가 17일 관악문화관에서 열린다.

'클래식 & 시네마 콘서트'가 17일 관악문화관에서 열린다.

(주)모던팝스오케스트라는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보고 듣는 공연으로 모던팝스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와 함께 무대 스크린을 통해 영화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음악회이다.

공연은 영화의 주제곡과 영화에 삽입된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팝, 재즈, 라틴,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꾸며진다.

공연 1부는 '클래식 콘서트'로 비발디, 차이코프스키 등의 곡 모음, 이태리와 독일 가곡 등의 클래식 연주와 노래를 들을 수 있으며, 2부 '시네마 콘서트'는 비틀즈 히트곡 모음, 영화 가위손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OST 등의 영화음악과 뮤지컬 '지킬&하이드'중 'In His Eyes', 가수 이문세의 '붉은 노을' 등 우리 귀에 친근한 곡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난 12일 갑자기 사망한 세계적인 팝스타 휘트니휴스턴이 출연했던 영화 '보디가드'의 삽입곡 'I Will Always Love You' 연주를 통해 그녀를 추모할 예정이다.

한편 모던팝스오케스트라와 관악문화관은 2011년 서울문화재단이 공모한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음악회, 리퀘스트 뮤직 콘서트 등 관악구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이뮤직 2 - 클래식&시네마 콘서트'는 8세 이상의 어린이 및 청소년과 일반인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 신청은 관악문화관에서 운영하는 카페 '관악을 사랑하는 문화의 전당'(cafe.naver.com/gwanakcullib)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문의 : 02-887-6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