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요리 통해 하나 됩시다!
종로구,요리 통해 하나 됩시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2.16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 다채로운 프로그램 통해 다문화 가정 지원

종로구는 올해도 종로구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단체들과 더불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의미있고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다문화 가정이 하루빨리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해, 다문화 가정을 각별히 지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 다양한 국적을 가진 '요리cook, 조리cook' 교실의 수강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런 취지에서 마련된 한국 전통요리교실인 '요리cook, 조리cook'은 2012년에도 계속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에 개강한 뒤, '장조림 만들기',  '김장김치 담그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요리를 강습해 다문화 가정 주부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김치 만두국이나, 삼계탕과 같은 전통요리에 관한 강의 외에도, 외국인 여성들이 우리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예절교육도 같이 실시해 교육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는 중이다.

종로구는 요리교실 외에도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통해 결혼 이민자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에게 '한국어 교실', '컴퓨터 교육', '방문교육 서비스', '통번역 서비스' 등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