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동거쯤이야”, 스타들의 잇따른 ‘동거’ 고백
“사랑한다면 동거쯤이야”, 스타들의 잇따른 ‘동거’ 고백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2.02.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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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홍인규, 가수 박완규 등 최근 당당히 동거생활을 고백하는 스타들이 많아지면서 SBS Plus 이혼위기 부부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 번(기획 허윤무, 프로듀서 김경남)’ 4기 출연 부부 중 4년간의 동거생활로 사실혼 관계가 된 ‘펫 부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당당히 동거를 고백한 가수 박인규

‘미워도 다시 한 번’ 4기 부부솔루션에 참여하게 된 ‘펫 부부’는 오랜 기간 동거로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지낸 부부로 첫 출연 당시 혼전 동거커플의 ‘미다시’ 신청이 많은 네티즌들의 화제가 된 바 있다.

▲동거를 고백한 개그맨 홍인규

특히, 지난 ‘미워도 다시 한 번’ 방송에서 ‘펫 부부’의 남편은 영화 ‘너는 펫’ 속 장근석과 똑같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애교가 넘치며,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모습에 많은 여성들이 아내를 부러워했다. 하지만 아무런 경제력 없이 아내에게 기대려고만 하는 장면들로 아내가 이혼을 원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었다.

▲펫부부

‘펫 부부’의 사연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미워도 다시 한 번’ 게시판을 통해 “동거 자체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남편이 너무 한심해 보인다” “참, ‘펫 부부’ 보니 오히려 결혼 전 동거를 해보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두 사람의 결론이 어떨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주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는 ‘효자 부부’의 이혼 법정 공방과 박미선, 이봉원 두 MC의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질 ‘미워도 다시 한 번’은 16일 밤 12시 SBS Plus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