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이 들려주는 '창극 이야기'
명창이 들려주는 '창극 이야기'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2.20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국악원 예원당서 열려

국립민속국악원이 매년 정기적으로 선보였던 '판소리 다섯 바탕으로 만나는 상설창극'을 수정·보완해 '담소가 있는 창극무대 - 창극이야기'로 새롭게 선보인다.

1부 공연은 창극 기획 단계부터 완성 단계까지 제작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창극 연출 과정을 소개한다. 2부 공연은 '창극배우열전'이라는 주제로 창극 배우 혹은 명인·명창들이 직접 등장 인물을 소개하고, 판

▲남해성 명창
소리 눈 대목을 선보이도록 짜여졌다. 3부는 창극 눈대목 공연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격월로 1회 (연 6회)씩 매주 넷째 주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진행된다.

첫 공연은 25일 오후 4시 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리며 남해성 명창이 '토끼는 나의 운명 - 남해성 명창의 창극 이야기'를 선보인다.

창극의 탄생, 제작과정, 다양한 창극의 여러 모습과 명창에게서 직접 듣는 창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변화무쌍한 창극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민속국악원 정상열 원장은 "재미있는 창극을 즐겁게 감상하기 위한 또 하나의 시험무대가 될 창극무대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