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품격 해안경관 조망벨트 조성사업 3월 완공
경남도는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해안경관 조망벨트 조성 사업지인 통영 산양읍 해(太陽, 海)-바라기, 거제 남부(해금강, 홍포), 남해 미조면(물미 해안도로) 조성사업을 오는 3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으로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종현산 자락에 위치한 해(海)바라기 전망대는 한산도, 비진도, 오곡도 등의 여러 섬들이 한 눈에 바라 볼수 있으며, 해바라기 포토 존(photo zone)을 설치해 누구나 쉽게 남해안의 해안경관 촬영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물미 해안 도로변에 조성한 조망공간은 국토해양부가 선정(2010년 7월)한 ‘해안누리길’로 그동안 도로변 부지가 협소해 해안경관을 조망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주차공간을 확보해 전망데크와 휴양림을 이용한 휴식공간에서 해안경관을 마음껏 조망하도록 바꿨다.
한편 경남도는 관계자는 “해안경관 조망벨트 조성사업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발전하는 거점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하면서 “하동 섬진강변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지대 조성을 위한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100억 원, 2013년 준공)와 남해대교 노량마을 등에 경관개선을 위한 마을 미관사업(50억 원, 2013년 준공)이 완료되면 남해안 관광자원의 가치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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