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유지인ㆍ언론인 최광숙, 영화진흥위원 임명
영화배우 유지인ㆍ언론인 최광숙, 영화진흥위원 임명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2.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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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29일 비상임 영화진흥위원 임명, 영화인 처우개선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에 배우 유지인(본명: 이윤희) 씨와 최광숙 서울신문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이들은 비상임으로 활동하며, 임기는 2년이다.

유지인 신임 위원은 장미희, 정윤희 씨와 함께 1970-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이끌며 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지난 1979년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 등 다수의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다.  

▲ 영화진흥회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된 영화배우 유지인씨(왼쪽)와 곽영진 제1문화차관(가운데), 그리고 최광숙 서울신문논설위원(오른쪽)

문화부는 유지인 신임위원 임명 배경으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인 처우개선 등 영화 진흥정책의 현장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밝히고, 최광숙 신임 위원 또한 “10여 년 이상의 공공정책 분야 취재 및 자문위원 경력을 가진 인사로서 향후 영화 진흥정책의 공공성과 효율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한편 신임 위원들은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및 기존 6명의 위원들과 함께 영화진흥 계획 수립․시행, 영화 산업 육성 지원 등의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