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브랜드 특별전, "전국 244개 지자체 브랜드가 모였다"
도시브랜드 특별전, "전국 244개 지자체 브랜드가 모였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2.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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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까지 서울디자인지원센터서 열려

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4월 28일까지 '도시브랜드 특별전 - 도시에 날개를 달다'란 주제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도시브랜드 특별전'에서는 지자체 브랜드가 적용된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디자인한 도시별 로고와 슬로건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이러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 및 출판·인쇄물 등의 다양한 결과물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각 도시들이 그동안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펼쳐왔던 다양한 노력과 시도들을 시민들에게 전시를 통해 선보임으로써 고유의 특색을 공유하고 도시브랜드의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브랜드 특별전 - 도시에 날개를 달다' 전시는 서울디자인지원센터 1층, 5층, 6층에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1층에서는 내부의 홀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큐브로 만들어 배열함으로써 전시장에 들어서는 시민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연출됐다.

5층과 6층 전시장에서는 각 도시별 디자인 매뉴얼 북을 통해 이러한 도시브랜드 디자인이 어떠한 방법으로 활용되는 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복도 동선을 활용해 연도별 도시 브랜드 디자인의 변천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도시별 로고와 대표 슬로건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탄생하게 되었는지도 스토리텔링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4월 28일까지 서울디자인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와 아울러 전시 기간 중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세미나도 기획 중에 있다.

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도시브랜드 특별전-도시에 날개를 날다' 전시를 계기로 도시브랜드에 대한 재조명과 도시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 및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의 디자인산업 육성 및 진흥을 위해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에 지식·정보제공, 연구지원, 교육지원과 마포·강남·구로·DMC 4대 센터의 지역별 특화 디자인 지원사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개관했다. 

전시에 대한 안내는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 또는 이메일(ysso@seouldesign.or.kr) 및 전화(02-2096-0180)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