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새단장한 북악팔각정 오는 8일 개방
종로구, 새단장한 북악팔각정 오는 8일 개방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3.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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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편의시설 제공하는 도심속의 휴식처!

▲ 2층 레스토랑 전경.
종로구는 북악스카이웨이에 있는 북악팔각정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8일,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북악산 해발 342m에 위치한 북악팔각정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는 북한산의 경관을 볼 수 있어 서울의 우수 조망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민간위탁이 종료된 북악팔각정에 대하여 (주)신세계푸드를 새로이 수탁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현재 멋진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북악팔각정 리모델링은 전통미와 함께 현대적 감각이 병행된 디자인으로 구성됐고, 무엇보다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진행됐다. 1층엔 한식당과 커피숍, 2층엔 전문 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이용객의 많은 불편을 초래했던 주차장의 조도를 높이고 동선을 조정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 조도가 개선된 지하 1층 주차장의 모습.

뿐만 아니라 이용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자체 홈페이지도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북악팔각정은 종로만의 명소가 아닌, 서울의 명소"라며, "앞으로도 북악팔각정이 오래도록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