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주5일 수업에 맞춰, 지역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내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박물관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펼쳐진다. ▲민속박물관, 충무공전시관, 경복궁, 화폐금융박물관 견학 ▲박물관 관련 도서읽기 ▲탐구 포트폴리오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등이 프로그램 내용이다. 1기(3.24∼4.14)와 2기(4.21∼5.19)로 나누어 실시되며,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4개반이 운영된다. 총 64명을 모집한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학력신장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논술사고력교실 ▲즐거운 영어체험교실 ▲생각하는 수학교실 ▲원리가 쏙쏙 과학교실 등 4개 분야에서 8개 강좌가 개설되며, 한 강좌당 15명씩 모두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성북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도 초중생을 위한 '토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성북동 주민센터와 석관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재능나눔 글마당 독서놀이 ▲자기주도학습 실천교실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프로그램 등 3개 분야에서 5개 강좌가 개설되며, 한 강좌당 10∼20명씩 70명을 모집한다.
'성북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토요프로그램'은 오는 5일, '박물관체험ㆍ고려대 학력신장 프로그램'은 오는 1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3~5만원이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복지급여수급자 가정의 학생들은 각 정원의 10∼20% 이내에서 우선 선정되고, 참가비도 면제된다.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장애수당/연금/아동 수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