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에서 지난 19일 개회한 196회 임시회가 8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회기에는 상정된 12건의 조례안과 1건의 의견 청취안이 모두 가결됐다. 그 가운데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종로구에서 출생 신고 된 아이들 중 셋째아이부터는 건강 보험료를 지원하는 조례안으로 정인훈 의원의 대표 발의로 제출돼 상정, 가결됐다.
상정된 13건의 안건은 ▲주민투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입증지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난관리기금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차장 특별회계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관리계획 용도지구(자연경관지구) 변경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등이다.
의회는 상정된 안건 심사를 위해 20일부터 25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시민행정위원회와 재무건설위원회의 안건심사와 함께 각 국 별로 주요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회기 첫날인 19일에는 담당 국장과 함께 인사동과 고궁로의 보도정비 공사현장과 창덕궁 하수관거 배치공사현장을 방문해 현 진행 상황을 확인 점검했다.
또한 의회는 21일 열린 ‘종로관광 미래발전 토론회’에 참석해 박진 국회의원과 김충용 종로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관광업계 종사자 등과 함께 종로의 관광산업을 진단하고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한편 종로구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 제2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故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도 묵념을 올렸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