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강원도 정선군 의회 방문
중구의회, 강원도 정선군 의회 방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3.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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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일대 '지역별 특화사업' 비교시찰

중구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일대 자치단체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의원들이 정선군 의회를 방문해, 정선군의회 김현숙 의장(왼쪽에서 첫번째)과 지역별 특화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우수 사례를 비교하고자, 마련한 이번 비교시찰에는 김수안 의장과 조영훈 부의장,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방문단 일행은 첫날, 정선군에서 김현숙 정선군의회 의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폐광으로 인해 정선군이 처한 지역공동화 현상과 이에 대한 대안으로 마련한 관광사업 추진에 대해 청취하고, 중구가 당면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함께 비교ㆍ분석했다. 이후 방문단 일행은 시장개선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공한 정선5일장과 옛 주거문화를 재현한 아라리촌도 둘러봤다.

이어 둘째날에는 '2011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양양군의 '송천 떡마을'을 방문해 설립배경 및 운영현황을 살피고 직접 전통떡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은 "이번 비교시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피부로 체험한 시간이었다"며 "중구의회 의원과 직원이 모두 힘을 합쳐, 중구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