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관내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종로구의회, 관내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3.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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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다양한 의견 오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종로구의회는 소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 대표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지난달 29일, 구의원들과 관내 청소년들간의 '대화의 장'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관내에 있는 경신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의원들과 더불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청소년들은 이 자리를 빌어, 관내에 아직까지 청소년 수련관이 없음에 대해 질문했고, 청소년 독서실·야간 공부방·문화존 등의 많은 시설이 홍보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는 점 등을 지적했다. 또한 '청소년 모의의회'를 시행해, 의회청소년기자단을 운영하는 문제 등에 대해 약속된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심도깊은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청소년들이 제시한 여러 건의 사항에 대해 집행부 관계자들은 '청소년 수련관' 건립의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그동안 관내 청소년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했다. 덧붙여 청소년들에게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에 관련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