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팩 라이징스타 오는 16일부터 개최
2012 한팩 라이징스타 오는 16일부터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3.0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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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무용인들의 등용문, 일주일 간격으로 2차례 열려

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최지림, 이하 한팩)가 ‘젊은 무용인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2011년에 이어 ‘2012 한팩 라이징스타’(HanPAC Rising Star)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 차세대 안무가로 활약중인 지경민의 지난 해 쇼케이스 참가 장면

‘한팩 라이징 스타’는 한팩의 주요 추진과제중 하나인 차세대 예술가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6명의 신진 무용인들이 참가하는 이 무대는 작년 8명의 신진 안무가로 진행된 동명의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었던 것에 힘입어 올 해에도 열게 된 것이다.

공연연출은 안애순 예술감독이 참가했으며, 황수현, 금배섭, 윤푸름, 전성래, 지경민, 이재영 등이 출연한다. 1주일을 두고 1ㆍ2팀으로 나눠 공연할 예정이다.

16일부터 17일까지 1팀, 첫 무대는 황수현과 임지애가 공동출연 하는 ‘Co-lab: Seoul-Berlin’은 서울과 베를린의 물리적 거리들 두고 서로가 소통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두 번째 무대 ‘보이는 것에 대하여’는 현실인식의 차이를 표현하는 작품으로 안무가 금배섭 외 진향래, 조주연, 유선호, 이보람, 권정훈 등이 출연한다. 윤푸름의 ‘존재와 전이’는 ‘사회약자와 차별의식을 표현했다. 출연진으로는 김혜숙, 오민정, 윤푸름 등이다.

23일부터 24일까지, 2팀 공연은. 안무가 전성재가 첫 무대를 맡았으며, 제목은 김광석 노래 ‘서른즈음에’를 활용해 서른살이 된 사람들의 고민과 생각 등을 엮어 신동엽, 정지은, 한정미, 김성연, 이재화, 이상윤 등이 출연해 공연한다.

다음 무대는 지경민의 ‘Animate’로 안무가 지경민을 포함해 이지선, 전효인, 임진호 등이 출연한다. 그간의 만화영화 특유의 장면들과 캐릭터 등을 표현했다. 뒤이어 마지막 공연자로는 이재영의 ‘기타리스트’이며, 인생의 꿈과 동경에 대한 이야기다. 

한편 ‘2012 한팩 라이징스타’는 16~17일, 23~24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전석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