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마야 SPRING CONCERT’,
‘주현미&마야 SPRING CONCERT’,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3.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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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노원문화예술회관서 공연 품격 높은 트로트와 열정의 모던 락의 만남
긴 겨울의 끝에서 햇볕과 바람의 끝자락에 봄기운이 느껴지는 시간이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기지개를 펴며 본격적으로 관객들을 모실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이색적인 봄맞이 콘서트, ‘주현미&마야 SPRING CONCERT’를 마련했다.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해 ‘신사동 그 사람’, ‘울면서 후회하네’ 등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세련된 트로트 싱어로 기억되는 ‘주현미’와 ‘진달래꽃’이라는 한 곡 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한 폭발적인 가창력의 ‘마야’가 한 무대에서 만난다.

이번 공연은 ‘코리아팝스오케스트라’의 든든한 지원공연과 함께 테너 이정환과 바이올리니스트 박슬예의 연주가 더해진다. 마야의 ‘진달래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양과 향기로 어우러진 봄기운 가득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먼저 코리아팝스오케스트라의 경기병 서곡으로 힘차게 무대를 열면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바이올린의 싱그러운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이정환 테너의 영혼을 울리는 아리아가 무대를 꽉 채우면 폭발적인 가창력의 마야의 질주가 시작되고, 주현미의 애절하면서도 경쾌한 트로트가 관객들을 잠잠케 할 것이다. 또한 무대 중간마다 울려 퍼지는 코리아팝스오케스트라의 심포니가 희망과 사랑의 음악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주현미&마야 SPRING CONCERT’는 오는 3월 8일 19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A석 4만원이며 티켓문의는 전화 02-951-33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