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행복나눔 장터, 교복도 팔아요
중구 행복나눔 장터, 교복도 팔아요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5.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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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충무아트홀 광장서, 농ㆍ수산물 직거래장터도 열어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28일(목)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중구 행복나눔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에서는 특히 관내 중․고생 헌교복 판매코너를 개설해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5월 테마장터로서 중고 유아 및 어린이용품 코너도 마련한다.이들 물품에 대하여는 판매뿐만 아니라 교환도 가능하다.

이와함께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주민에게 질 좋고 저렴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 무주와 속초시의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마임공연, 초상화(캐리커처)그리기, 악기연주 등이 준비돼 있어 장터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또 이동식 여성 취업상담 버스를 대기시켜 서울시의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도 함께한다.

판매를 원하는 중구민(단체)은 충무아트홀 광장 앞 본부석에서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면 되며 개인으로부터는 판매수익금의 10%, 단체는 판매수익금의 20%이상을 참가비로 기부 받아 전액 불우이웃돕기와 중구행복더하기에 쓰여지게 된다.

정동일 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속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행복나눔장터를 마련했다”며“헌 교복과 유아용품 등은 재활용물품을 잘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매월 넷째 목요일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생활주변의 재활용 물품을 매매ㆍ교환ㆍ재사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나눔장터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2260-2154), 농ㆍ수산물직거래장터 지역경제과 소비자보호팀(2260-13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